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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김문수 “나도 뇌물죄” / 여야, 축구장 격돌 / 올림픽참관단, 장어 보내서?

2024-08-26 12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오늘 인사 청문회가 열렸는데요. 박근혜 전 대통령 얼굴이 왜 나오나요?<br><br>A. 김문수 후보자, 오늘 청문회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.<br><br>박근혜 전 대통령이 뇌물죄에 해당한다면 나도 뇌물죄다.<br><br>유독 강경한 모습이었는데 보실까요?<br><br>[이용우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<br>노조혐오, 여성비하, 청년우롱, 색깔론, 이런 발언들을 남발을 했습니다. 저는 이것을 대국민 괴롭힘이자…<br><br>[김문수/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(오늘)] <br>제 발언 중에 상처받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저는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…<br><br>[김문수 /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(오늘)] <br>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역사적으로 다시 재평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><br>[김문수 /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(오늘)]<br>그 분이 뇌물죄로 구속된다면 저도 뇌물죄이지요.<br><br>Q. 김 후보자, 과거에 이 일과 관련해서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 대통령을 다소 과격하게 비판한 적도 있죠?<br><br>A. 네, 그 발언도 나왔는데 김 후보자의 입장, 변했을까요. <br><br>[김문수 /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(2019년 8월)] <br>검찰청의 뻘~~건 윤석열,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다 잡아넣은<br><br>[박해철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<br>그 입장 지금도 변함없는지 말씀 주십시오<br><br>[김문수 /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(오늘)]<br>탄핵을 윤석열 대통령이 한 것은 아닙니다. 집회를 하다 보면 좀 감정적이고 격한…<br><br>Q. 윤 대통령 비난에 대해선 한 발 물러섰군요. 청문회 분위기는 어땠습니까.<br><br>네, 예상대로 공방 치열했는데요.<br><br>청문회가 한 때 중단되기도 했는데, 바로 이 스티커 때문이었습니다. <br><br>[임이자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)]<br>정혜경 위원님 뉴라이트 기생충 이건 떼게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? <br><br>[정혜경 / 진보당 의원 (오늘)]<br>임이자 위원님, 국회 어디 법에 제가 이거 붙이면 안 된다고 되어있습니까? <br><br>[정혜경 / 진보당 의원 (오늘)]<br>법을 가지고 오시면 제가 떼겠습니다. 법 가지고 오세요.<br><br>김 후보자는 제주 4·3사건은 "건국을 부정한 폭동"이라고 주장했고, 2009년 쌍용차 노동자들을 "자살특공대"라고 한 것도 "반성할 문제가 아니"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여야 의원들, 오늘 개원 기념 친선 축구 경기했죠? 누가 이겼을지 궁금하네요.<br><br>시작부터 충돌이 많았던 22대 국회였습니다.<br> <br>하지만 오늘은 서로 협치를 하자며 친선경기를 가진 겁니다.<br><br>물론 승부는 치열했습니다.<br><br>승자, 누구였을까요.<br>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표 (오늘)] <br>오늘 우원식 국회의장께서는 저희 색깔인 빨간색을 입고 오셨고, 저는 더불어민주당의 색깔인 파란 것을…<br><br>[현장음]<br>“파이팅!” “파이팅!” <br><br>[현장음]<br>“잘했어!” “잘했어!” <br><br>Q. 빗줄기가 꽤 굵은데도, 축구를 곧잘 하네요?<br><br>경기는 전후반 25분 씩 진행됐고 여성 의원 1명이 포함돼 팀당 12명씩 뛰었습니다. <br><br>초반부터 민주당의 압박 거셌고요. <br><br>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은 쓰러지기도 했습니다. <br><br>하지만 서로 일으켜 세워주는 스포츠 정신이 돋보였고요. <br><br>Q.모처럼 훈훈하네요.<br><br>대통령실에서도 정무비서관이 직접 와서 대통령 비서실장의 메시지 담은 커피를 전했다네요. <br><br>Q. 여야, 그리고 대통령실까지. 축구처럼 협치도 잘 됐으면 좋겠군요. 주제 하나 더 보겠습니다.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네요. 오늘 국회에 나왔던데 장어, 먹는 장어 이야기에요?<br><br>A. 이기흥 회장에게 여당 의원이 질의를 했습니다. <br><br>파리에 함께 간 올림픽 참관단에 수산물협동조합장과 같은 비체육계 인사가 왜 포함됐냐고요. <br><br>거기서 장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. <br><br>[김승수 / 국민의힘 의원(오늘)]<br>양궁장에 대규모 참관단 끌고 갔었는데 '민폐 응원단'이라는 지적까지… 전혀 체육과 관계 없는 종교 인사들, 병원 행정원장, 이런 분들이 대거 포함… <br><br>[이기흥 / 대한체육회장(오늘)]<br>수협 같은 경우는 올림픽이라든지. 국제대회가 있으면 몇 달 전부터 장어를 1년에 매달 300kg씩 줍니다. 선수들 특식으로.<br><br>Q. 장어 대줬으니 보은 차원이라는 건데, 이 참관단, 체육회에서 체류비도 내주지 않나요?<br><br>A. 네 파리 참관단 체류에만 총 6억 6천여만 원 들었는데요.<br><br>일정 가운데에는 파리 시내 탐방 일정도 있더라고요.<br><br>대한체육회는 '비체육인'이 포함된 이유, '오래된 관행'이라고 합니다.<br><br>선수들은 이제라도 뿌리뽑자 하는데, 체육회는 여전히 '낡은 관행'에 기대고 있는 것 같네요. (낡은관행)<br>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<br><br>구성: 성혜란 기자, 김민정 작가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, 황연진AD<br>그래픽: 디자이너 유건수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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